이번 순회상담은 17일에는 충남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0일에는 청주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열리며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이번 순회상담에서는 법률홈닥터 변호인단, 인권전문상담원, 인권위 조사관이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접수된 진정은 곧바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부서에 송부해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제안된 의견들은 정책검토 및 실태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유관 단체와 기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라는 점에 착안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인권에 대한 장벽을 해소하고자 ‘인권나무 포토 존 만들기’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순회상담은 대전인권사무소 개소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상담으로, 내년에는 대전지역과 세종지역으로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