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6일 도지사 공관에서 제5기 투자유치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첫 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새로 위촉된 자문단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첨단기업 구매담당 임원, 관광개발관련 교수 등 서비스산업 및 개발사업 분야 전문가, 외투기업 대표 및 도의원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7년 4월까지 2년간 투자유치자문단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도내 판교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고덕산업단지 등에 세계적 해외 투자 기업과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위촉식 이후 첫 번째 자문회의를 열고 △2015 외국인투자유치계획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방안 △창조경제혁신센터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 △미국반환공여지 투자유치 등을 설명했으며, 이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06년 1기가 출범한 경기도 투자유치자문단은 외국인투자정책 수립, 제도개선, 신규 외국인투자기업의 발굴 등의 분야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