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서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으로 메이저대회 첫 승을 올린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남자골프 시즌 둘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우승 확률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밀렸다.
이는 매킬로이의 우승 확률 6-1보다 낮은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스피스의 우승 확률이 급격히 높아졌으나 아직 매킬로이에게는 미치치 못한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최근 열린 7개 메이저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우승 확률 1위를 기록했다.
스피스는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매킬로이에게 6타 앞서며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단독 4위였다.
올해 US오픈 우승 후보 3순위는 타이거 우즈(미국)로 15-1의 확률이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를 한 필 미켈슨(미국)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우승 확률 25-1로 그 뒤를 이었다. 미켈슨은 4개 메이저대회 중 US오픈에서만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해 챔피언 마르틴 카이머(독일)의 우승 확률은 30-1로 나타났다.
올해 US오픈은 6월18∼21일 미국 워싱턴주 챔버스베이 골프코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