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선·금융업계, 상생발전 위한 협의회 출범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우리나라 해양 및 금융산업의 동반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운업계, 조선업계, 금융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선주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해양종합금융센터는 15일 ‘해운-조선-금융 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그동안 협의회 구성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구성 및 운영방안을 협의해 운영규정 등을 마련했다.

이에 오는 20일 최성영 해양종합금융센터 센터장,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 유병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연다. 협의회는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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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선-금융 발전협의회’는 앞으로 매분기마다 회의를 할 예정이다. 해운 및 조선산업의 시황정보 공유는 물론 선박금융 상품 및 정책 개발 등 해운‧조선‧금융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발전협의회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운-조선-금융 동반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태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박사가 ‘해운-조선-금융업계의 모범적 동반 발전방안’,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이 ‘새로운 경쟁의 시대’, 한국해양보증보험에서 ‘한국해양보증보험의 운영방안과 향후전망’에 대한 주제를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