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3000만원 당첨" "기운이 뿅" "총리도 반한 맛" 이완구 비타500 박스 패러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ps1024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엠바고가 풀린 후 경향신문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에 3000만원이 들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비타500' 박스를 들고 선거사무소에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완구'를 비롯해 '비타500 박스'가 올라오는 등 시선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완구 총리가 비타500을 들고 있는 모습과 '기운이 뿅! 활력이 쓩쓩' '한박스의 활력, 총리도 반한 맛' '복용후 내기시 검찰과 먼저 상의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패러디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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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완구 비타500 박스를 두고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이 '친구들 어렵게 살았구나…有(유)'라는 제목과 함께 오열하는 사진도 게재됐다.

특히 한 트위터리안(@eps1024)은 자신의 트위터에 '축 3000만원 당첨'이라는 글자가 합성된 비타500 뚜껑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