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지난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실시

2015-04-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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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둘째부터)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및 주민들이 지난달 26일 경북 성주군 연산마을에서 공터에 꽃과 묘목을 심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NH농협중앙회(이하 농협)가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농촌 인재육성 △농촌복지 증진 △다문화가정 지원 △농촌문화 활성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 농촌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 총 4만6909명에게 434억33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3년에 비해 30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또 농촌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박물관, 청와대 방문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두 차례에 걸쳐 총 89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총 110명에게 1억5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고교생에게는 매년 40명씩 명문대 탐방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농촌복지 증진의 일환인 농업인 의료지원 사업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과 협력해 농촌지역 주민에게 무상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6회에 걸쳐 총 2만9539명에게 1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인권보호 및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5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전개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의 경우 민사사건에서 813억원 규모로 총 5163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들의 모국 방문에도 힘쓰고 있다. 모국을 방문하는 부부 및 자녀에게 왕복항공권과 체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791명(212가구)에게 7억여원을 지원했다.

문화 사각지대의 농업인을 위한 무료 순회 음악회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억9600만원을 지원해 49회에 걸쳐 총 1만4701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누렸다. 올해는 1만5000명에게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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