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회조사 결과로는 도민의 과반수가 넘는 52.3%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1 순위로 꼽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도민의 70.7%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강원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 29.3%보다 월등히 많았다.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85점이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전반적 가치는 6.04점으로 나타났다.
도내 평균 지역 거주 기간은 34.32년으로 앞으로 10년 이후에도 강원도에 거주하겠다는 정주의사는 5점 만점에 3.96점으로 조사 됐다.
학교졸업 후 도내 지역에 정착하겠다는 답변은 22.7%에 불과했고 반면에 서울에 정착하겠다는 답변은 41.4%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해야 할 정책으로 각종 일자리 창출(52.3%), 과 기업, 정부(투자)기관, 외자유치(12.8%), 지역연고(특화) 산업 적극 육성(11.3%), 산업단지 조성(10.6%), 각종 규제 완화(5.0%), 지역기업 기금 지원(2.9%) 등으로 응답했다.
지난 1년간 1회 이상 자원봉사를 경험했다는 답변은 전체의 21.0%로 5명 중 1명꼴로 조사됐다.
봉사활동은 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재소자 등과 관련한 복지시설, 병원, 개인가정 봉사, 방과 후 교실 등이 5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환경보전, 범죄예방 등과 관련한 마을청소, 방범활동 등이 28.6%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해 9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 보름간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해 도내 5000 표본가구에 대해 만 13세 이상 9318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첫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가족과 가구, 주거와 교통, 지역산업, 소득과 소비 등 13개 부문 64개 항목을 시군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강원도는 이용자가 조사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2회 강원도사회조사는 올해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