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이탈 “원인 파악 중”

2015-04-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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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3명 부상… 승객·승무원 전원 기체 탈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승객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HK는 14일 오후 8시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오후 7시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162편이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이 전원 기체에서 탈출했지만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NHK는 전했다. 사고 영향으로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는 오후 8시 20분부터 폐쇄됐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측은 “히로시마 항공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가 난 것은 맞다”면서도 “사고 원인과 자세한 현황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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