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고교생 고용 상습폭행한 매생이 양식업자 영장

2015-04-14 15:5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장흥경찰서는 14일 고등학생을 고용해 일을 시키면서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폭행)로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4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장흥군의 한 매생이 양식장에서 고등학생 5명을 고용한 뒤 주먹과 발로 20여차례 폭행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방학철을 맞아 '일당 10만원에 양식장 컨테이너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며 고등학생 5명을 순차적으로 고용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양․수산분야 인권유린 사범 단속 계획에 따라 인권 침해 취약지 등 양식장 실태 점검을 하던 과정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폭행 횟수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