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의 티저 이미지속 뒤돌아 서있는 금발 미녀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던 가운데 K팝스타 3 출신 '장한나'임이 밝혀졌다.
14일 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의 세 번째 티저이미지와 새 영상이 공개됐다. 새 영상에서 장한나는 펑키한 금발머리와 스모키 화장으로 섹시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뽐냈다. 티저 이미지 속 화려한 금발에 블랙앤화이트 원피스로 스타일링한 장한나는 지난해 3월 SBS 'K팝스타3' 출연 후 1년여 만에 몰라보게 예뻐지고 성숙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한나는 지난 2013년 방송된 'K팝스타3'에 참가해 첫 출연부터 소울풀한 보컬과 제스처로 양현석 및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양현석은 장한나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Valerie'를 완벽하게 소화하자 "18살이네요. 좀 노세요?"라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이어 "이건 긍정적인 의미로 묻는 거다"며 "노래할 때 나오는 모션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하다. 어떻게 하고 노나?"라며 재차 물었다.
아울러 "노래 실력도 실력이지만 모션에 많이 놀랐다"며 "저 모션은 이하이씨 처음 봤을 때보다 훨씬 낫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달랐다. 끼가 많은 것 같다"고 칭찬한 바 있다.
당시 장한나는 'K팝스타3'에서 톱8까지 진출했고 이후 YG에서 연습생으로 1년여 간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수 활동을 준비해왔다.
한편 장한나와 지누션이 함께 한 '한 번 더 말해줘'는 15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