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화 이글스 이동걸의 빈볼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씁쓸한 미소를 지은 이유는 뭘까.
지난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vs 롯데 경기 5회말 황재균은 이동걸이 던진 공에 몸을 맞았다. 이미 4회에서도 김민우의 공에 몸을 맞았던 황재균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마운드 위로 걸어갔고, 이어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날 이동걸은 고의성 빈볼이 의심돼 퇴장을 당했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김성근 한화 감독은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