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어울림마당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이 운영하는 경기도 대표 성남시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자유시장」이 11일 오후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요행사로는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환경보호 및 환경 알리미를 위한 환경시장, 다양한 과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시장 등이다.

이날 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5년 어울림마당 개막으로 세월호 사고를 염원하는 세월호 1주년 추모문화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기존 어울림마당 외에 바람개비에 염원을 적어 바람개비길도 조성하고, 청소년·지역주민들과 함께 세월호 유가족 및 실종 청소년들을 위해 대표 청소년이 쓴 편지를 낭독하고 세월호 염원 문구가 적힌 풍선을 별이 된 청소년들을 위해 하늘로 날려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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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이런 추모제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친구들을 기억하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