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문 에이전트사 중국 현지 법인화 성공…불량 브로커 차단

2015-04-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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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엠컴퍼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 중 FTA 체결 이후 양국 문화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이런 발전의 속도에 맞춰 중국과의 교류 역시 산업의 전반적인 바탕에 문화콘텐츠가 깔려 있으나 철저한 준비 과정의 부재로 인해 야기 되는 불법 브로커의 문제는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과 중국의 스타들을 기반으로 韓-中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연결하고 지원하는 공식에이전트가 공식 출범했다.

공식 에이전트는 한국 광고 모델 업계 1위 캐스팅 전문 에이전시사 READYentertainment(대표 구기운)와 한류 스타들의 에이전트 및 한,중 합작 영화, 드라마 기획사로 유명한 아이엠컴퍼니(대표 배경렬) 가 손을 잡고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미 READY는 이영애, 장동건, 전지현, 이민호, 김수현, 송혜교, 이종석, 김우빈, 빅뱅, 엑소, 소녀시대 등 대표적인 한류스타들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동양제과 등 한국 굴지의 브랜드 광고에 미국 헐리웃 배우들까지 캐스팅하고 마케팅 해온 회사이며. 2005년부터 연 평균 1000편 이상의 광고 계약을 성사시켰고 3만 5000여 명의 DB를 구축하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 에이전트사다.

아이엠컴퍼니는 장동건, 이민호, 박해진 ,박은혜, 이다해, 박민영, 박하선, 홍수아 등을 중화권 광고와 프로모션, 드라마 ,영화 캐스팅을 연달아 성공시킨 중화권전문에이전트사 이며 국내 유일한 매니저단체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공식 에이전트사로 최근에는 한, 중 합작 영화, 드라마를 제작 기획하는 등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며 중국에서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곳이다.

두 회사는 각각 지닌 핵심 노하우를 토대로 본격적인 한-중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길을 넓히기로 의기투합했다. 두 회사는 중국 엔터테인먼트사와도 긴밀한 연결돼 있어 중국에서 원하는 광고와 작품 ,프로모션 등 적재적소에 한국 배우들과 콘텐츠, 인적자원들을 소개하고 안전하게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사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READY entertainment 구기운 대표는 “최근 중국의 한류 시장이 커지며 불법 에이전트들이 난립하고 불투명한 계약들로 인하여 자칫 한, 중 교류가 심각하게 막혀 있는 상황에서 중국 현지에 지사를 세워 안정적으로 한국 배우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계약 관리를 맡을 예정이라 양국의 자본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신뢰감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ADY CHINA의 총대표를 맡은 배경렬 대표는 "지금 중국은 한국엔테테인먼트 콘텐츠 교류를 하기 위한 전문적인 허브역할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READY CHINA는 기존 아이엠컴퍼니가 진행해왔던 중화권 내 광고, 드라마, 영화 제작 투자 뿐만 아니라 팬미팅, 프로모션, PPL 등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 양국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관심과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READY CHINA는 지난 6일 조인식을 갖고 중국상해 오피스와 서울 강남 오피스 양방향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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