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조생양파 1년전 보다 34% 가격 오름세!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전국에서 첫 출하를 시작한 올해산 제주 조생 양파 가격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제주산 조생 양파 가격이 출하 초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양파 주산지인 고산 및 대정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달 30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2300여톤이 출하돼 생산량 대비 5%정도 출하됐다. 현재 가격은 15kg 한망 당 가락 도매시장 상품기준 지금까지 출하된 평균 가격이 1만2500원으로 지난해 9300원 보다 34%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가격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재배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23%, 평년 보다는 21% 줄어들어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출하 물량도 적절하게 출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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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확하기 전 포전 거래도 2~3월 기간 동안 평당 1만~1만1000원으로 거래돼 지난해 평당 7000~8000원 보다 42% 더 높게 거래되는 등 가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