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제33대 공군작전사령관에 前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정식(공사29기) 중장이 13일 취임했다.
이날 공군작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최차규 참모총장을 비롯해 작전사령부 참모진과 내외귀빈 등이 참석했다.
북부전투사령관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기는 북부전투사령부 육성’을 목표로,방공과 공격의 효과적인 조합을 통한 ‘복합 비상대기전력’을 운영해 위협상황별 입체적인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이후 교육사령관으로 재임 시에는 “필승의 정예 공군장병 양성”이란 지휘지침 아래, 부대 배속 시 즉각 활용 가능하고 작전이 가능한 장병 양성에 진력했다.
이어 김정식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정예 작전 사령부 육성을 위해, 강도 높은 실전적 전투훈련을 통한 강한 전사 양성과 현장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사령관은 F-5E/F를 주기종으로 하는 전투조종사로, 32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임하는 박재복 前작전사령관은 14일 공군사관학교 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