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떨어지는 장동민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사과했지만 "여성들에 사과 안해?"

2015-04-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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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성을 비하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장동민의 사과에도 네티즌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동민 사과문에 가장 중요한 게 빠졌는데… 여성들에 대한 사과는 왜 없느냐? 엄한 부모님한텐 왜 사과를 해?" "장동민. 자기 코디가 맘에 안 들어 내장만을 꺼내 코디의 부모에게 보내 씹게한 후에 니딸이다 말하겠다며 옹달샘 멤버들과 낄낄거리는 방송을 들은 후에 만 정이 뚝 떨어졌음" "음 우린 장동민 방송에서 보기 싫은 거지 성장하길 바라는 게 아닌데...그리고 미숙한 건 흙 퍼먹고 이상한 옷을 멋진 줄 알고 입고 다니고 이런 거지 방송에서 '처녀 아닌 여자는 창년 XX년' 이러는 사람은 미숙한 게 아니라"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방송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49회에서 장동민은 "여자들이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X같은 X" 등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일부 청취자들을 불쾌하게 했다. 

특히 자신의 코디네이터에 대해 "죽여버리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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