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여기태 교수가 중년 세대를 위로하는 여행 에세이집‘여행, 내 마음이 하라는 대로(도서출판 어문학사, 328쪽)’를 출간했다.
이번 출간된 에세이집은 우리 중년 세대에게 있었을, 애틋하고 찬란했던 추억을 다시 상기시키며, 오롯이 나만을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국내 여행 에세이다.
에세이는 국내 총 23개 지역을 ▲이야기가 가득한 길을 걷고 싶을 때 ▲ 자연의 숨결, 손짓, 품이 그리울 때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유를 느끼고 싶을 때 ▲마음으로부터 편안한 휴식을 원할 때 ▲온천에서 느긋한 휴식을 원할 때 ▲마음에 감성이 파도칠 때 ▲바다가 그리울 때 ▲마음에 하나쯤 소원이 생길 때 등 8가지 테마로 나누어, 저자의 마음의 눈을 통해 여행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며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구성했다.
“여행, 내 마음이 하라는 대로” 에세이집 책표지[사진제공=인천대]
저자인 여 교수는 “너무도 열심히 달렸던, 그리고 달려야 하는 세대에게 생각의 여유를 주는 책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69년생인 여 교수는 유학 또는 공동연구를 위하여 미국, 영국,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생활했으며, 대학 시절 여행서클인 유스호스텔(Youth Hostel)을 통해 여행에 입문했다. 현재, 국제학술지인 "The Asian Journal of Shipping Logistics”편집장, 한국해운물류학회 부회장, 한국항만경제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고,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2010-2014년 5년 연속 등재됐으며, 국내외 총160편의 학술논문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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