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래부 2차관, 5번째 ICT정책 해우소 개최 '데이터홈쇼핑 활성화 방안 모색'

2015-04-12 12:44
  • 글자크기 설정

[미래부가 10일 저녁 서울 동작구 삼성보라매옴니타워 KTH 대회의실에서 '데이터홈쇼핑 활성화를 통한 홈쇼핑 산업 발전 방안 모색' 을 주제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5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오른쪽)과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왼쪽)이 회의 직전 환담을 나누고 있다.] 미래부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10일 데이터홈쇼핑 활성화를 통한 홈쇼핑 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5차 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

데이터홈쇼핑이란 PC 등을 통해 인터넷 쇼핑을 하듯이, TV를 통해 리모콘을 이용하여 쇼핑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로서, TV홈쇼핑과 달리 원하는 상품을 소비자 스스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홈쇼핑 업체 KTH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TV홈쇼핑·케이블방송·IPTV·PP(방송채널사용)·홈쇼핑 납품 사업자 및 관련 협회 관계자와 변호사, 소비자 부문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해 데이터홈쇼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서비스된 데이터홈쇼핑은 초반에는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부족, 불편한 이용 방식, 유료방송의 디지털 전환 지체 등으로 시장 형성이 미진했으나, 최근 디지털 전환 확대, 스마트 셋톱박스의 확산 등에 따라 2012년부터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소비자 층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토론회에서는 시장 확대 지원 및 방송 기반 유통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홈쇼핑 관련 규제 개선 방향과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방안, 전체 홈쇼핑 산업의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재유 2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양방향 기반의 데이터방송형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데이터홈쇼핑이 데이터방송 시장 창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미래부는 관련 규제를 개선해 홈쇼핑 산업의 양적, 질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데이터홈쇼핑 활성화와 홈쇼핑 산업의 건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