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아·태지역경제협력체(APEC)의 정보통신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30-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에 참가한다.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는 APEC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및 회원경제의 발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 주무부처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발전적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또한, 회의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들과 ICT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자회담을 추진해 역내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주요국가와 양자회담을 통해 ‘디지털경제 마스터플랜’ 공동 수립, 차세대 ICT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K-POP 홀로그램 공연’ 등 디지털 한류 사업, 사물인터넷(IoT)기반 로봇, 초고선명텔레비전(UHD) 추진 등에 관한 협력방안 등을 협의한다.
또 말레이시아의 사이버자야(Cyberjaya)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벤처육성기관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ICT분야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