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측은 김성령과 김미숙의 은밀한 만남이 담긴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에는 김성령과 김미숙이 개나리와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한 어느 공원에서 냉랭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서로를 향해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어 그 사연이 무엇일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환한 대낮에 사람들이 많은 공원을 비밀스러운 만남의 장소로 택한 것은 희라(김미숙)가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인물임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