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시 미장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가 평균 2.7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미장2차 아이파크'는 전날 진행된 2순위 청약 접수에서 504가구(특별공급 36가구 제외) 모집에 1371명이 몰려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미장2차 아이파크'는 철저하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면적 설정으로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장·수송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전용 74㎡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줄여 인근 산업단지 신혼 부부에게 인기가 높았고, 101㎡는 4베이 특화 설계로 중대형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미장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74~101㎡ 총 54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74㎡ 374가구 △101㎡ 166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신송사거리 롯데마트 건너편(군산시 수송동 810-5)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