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소속시 키이스트 측은 9일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서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 출연을 고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악의 연대기’ ‘뷰티인사이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여러 일정으로 인해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