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문재인 언급에 ‘가계대책 TF’ 구성…경제정당 본격 시동

2015-04-09 18:07
  • 글자크기 설정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문재인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가계부채와 전·월세대책 마련을 위한 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유능한 경제정당을 표방한 제1야당이 한국 경제의 고질병인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정치권의 경제정책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관련해 “(정부가) 안심대출전환을 2차까지 했지만 형평성에 어긋난 정책이었다”며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표가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계부채와 전·월세 관련 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히자 당 차원에서 즉각 후속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강 의장은 “여야가 함께 만드는 기구를 떠나서 우리 당은 가계부채 관련 태스크포스팀(TF)을 발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오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월세 정책과 공공형 임대주택 모범사례를 보고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