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봄철 합동 산악구조훈련 실시

2015-04-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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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소방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9일 소요산 원효폭포 인근에서 119구조대원 12명 및 동두천 산악구조지원대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봄철 산행철을 맞이하여 등산객의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참가한 대원들은 훈련에 앞서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악사고 유형에 맞춰 긴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환자운반법, 골절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지법 및 산악구조헬기 유도방법 등 전문산악구조 기술능력을 연마했다.

한편, 동두천소방서에서는 4월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소요산 등산로 입구에서‘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하여 봄철 산악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소요산은 매년 등산객 증가에 비례하여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등산 시 기본 개인안전장비를 준비해야 하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산악안내 표지판이나 지형지물을 확인하여 119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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