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진해운이 한국 해운 인력 양성의 산실인 해양대학교 2곳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진해운은 9일 오전 부산 중앙동 한진해운 사옥에서 한국해양대 학생 15명에게 1년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오는 10일에는 목포해양대 학생 14명에게 동일한 장학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재순 한진해운 해사본부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해운 강국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해운 전문 인력 양성이 꼭 필요하다”며 “국내 최고 선사로서 한국 해운 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진해운은 우수 해운 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관련 교육기관에 장학금 기부 및 첨단 교육 설비 마련을 위한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의 한국 해운 산업 밑거름이 되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