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9일 수원 쉬즈메디병원(원장 이기호)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펼쳤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월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고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전개해 왔다.
이번에도 의료진이 직접 평택항을 방문해 자궁초음파 및 자궁암 검사 등 산부인과 진료를 했다.
이기호 원장은 “항만공사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이동진료를 기획한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없는 환자를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이분들이 건강과 환한 미소를 되찾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평택항을 중심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매월 100여명이 넘는 이용자가 있을 정도로 만족도와 호응이 크다. 진료와 관련된 문의는 공사 홍보마케팅팀(031-686-066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