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목길 명소는 어디(?)… 시민이 발로 찾은 30선 선정

2015-04-09 14:21
  • 글자크기 설정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에 전문 게재

[평소 만나기 힘든 신기한 물건들이 많은 우사단길 계단장.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골목길 명소는 어디(?)'

서울시가 서울의 골목길 명소를 수록한 가이드북 '시민이 발로 찾은 서울 골목길 명소 30선'을 발간하고 9일 소개했다.
'보자', '놀자', '먹자' 3개의 테마로 나눠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골목을 알리고 여행정보를 준다.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먹자 골목'에는 '남대문 칼국수골목', '양꼬치 골목', '동대문 생선구이골목'을 비롯해서 등산객들의 오랜 벗인 '도봉산 두부골목'이 전해진다.

서울의 관광 명소인 '정동길', '인사동골목'과 예술가의 혼이 어린 '홍대 땡땡거리' 등이 놀자 골목에, 보자 골목에서는 애니메이션 천국 '명동 재미로', 철공소와 예술품들이 조화를 이룬 '문래 샤링골목', 강동지역 신흥 관광지 '강풀 만화거리'가 나온다.

각 골목길은 담겨진 이야기에 찾아가기 쉽게 지도와 길을 안내한다. 인근 서점, 은행, 커피숍 등의 위치가 있고 즐길만한 부근 관광지도 적었다.

서울시 강태웅 관광정책관은 "지금 서울의 골목은 낡은 이미지를 벗고 역사와 문화의 골목길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서울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서로 공감하고, 인심 넘치던 정을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골목길 30선'은 14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로 서울관광 안내소 및 서울도서관 등에 비치됐다.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org)에 전문을 게재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관광정책과(02-2133-2816).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