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갤럭시S6엣지, 수요대비 공급 제한적…수요 맞추려 최대한 노력"

2015-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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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이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개최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에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9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의 수요에 대한 공급 부족 우려에 대해 "당분간 공급에 애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날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에서 "갤럭시S6 엣지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지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말에 이 같이 밝힌 뒤, "전 세계 갤럭시S6 엣지 소비자들에게 공급제한 우려를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지난 3월1일 스페인에서 갤럭시S6와 S6엣지의 언팩을 한 이후 (갤럭시S6 엣지를)열심히 만들고 있다"며 "그러나 아시다시피 곡면 3D 커브드 스크린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붙여 견고하게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며 "그러나 최대한 수율도 올리고 공급량을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사장은 또 갤럭시S6와 S6엣지의 예상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예상 판매 대수를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그러나 전작인 갤럭시S5에 비해서는 판매 숫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밴드게이트 논란에 대해 "갤럭시S6와 S6 엣지는 금속이 고강도 알미늄 커브드 글라스도 제작돼 강도가 우수해서 웬만큼 떨어져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또 인간의 힘으로 구부릴 수 있는 최대한으로 압력을 가해도 견딜 구조와 소재를 써서 밴딩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 사장은 이어 삼성 갤럭시 기어에 이은 후속 웨어러블 기기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가장 먼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시작했고, 기어 후속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머지 않은 장래에 후속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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