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 읽는 군포’가 봄을 맞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설렘을 선물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일주일간 개최한다.
시는 ‘제51회 도서관 주간’인 12∼18일 사이에 지역 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90여 가지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주일 내내 가족신문 만들기, 액티브 마술동화, 책&영화, 작가와의 만남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릴 다양한 기회도 마련한다.
또 산본도서관은 책표지 종이로 가방 만들기, 도서잡지 나눔 교환전, 가족영화 무료 상영, 원화 전시회 등을 열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당동도서관은 무지개 물고기 부채 만들기, 대야 도서관은 글쓰기와 티셔츠 만들기, 부곡도서관은 4행시로 책나무 만들기 등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행사를 열어 도서관 방문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거나 참여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삶에 필요한 모든 지식이 담긴 책의 보고, 설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도서관은 언제나 시민 가까이에 있다”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 읽는 군포는 더 많은 사람이 책을 통해 삶의 희망과 기쁨 그리고 설렘을 느낄 수 있게 독서문화 활성화에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