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민선 5기 때부터 추진 중인 4대 역점시책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청렴도시 군포’를 더 발전시키고 확대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삶의 현장에서 시책의 추진 상황을 지켜보고, 그 영향을 실감하는 시민들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받아 역점시책 관련 사업의 효과를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시책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참여율을 동시에 높여 도시 발전을 더욱 앞당긴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최우수 제안 응모자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 상장과 상금을 줄 이번 공모에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안서 제출은 4월 3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www.epeople.go.kr)이나 우편(군포시청 기획감사실) 등을 이용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민간 독서문화운동 강화, 철쭉도시 홍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 지역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불합리한 규제 개혁에 적용될 실천 계획 등 어떤 제안도 환영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된 제안에 대한 심사는 1차로 실무부서, 2차로 전문 위원회가 진행하며 결과 발표는 7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단, 각 심사등급에 적합한 제안이 없을 경우는 우수작 선정이 이뤄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