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안전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개정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대응, 법적 의무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개설된 기관으로,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기능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희정 여가부 장관, 김선동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류지영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새누리당 의원), 유관단체 협회장, 청소년 및 학부모 대표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청소년활동진흥원 김선동 이사장은 “안전센터가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한 활동을 지키는데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여가부 김희정 장관은 “어른들이 땀을 흘리는 만큼, 청소년들은 더 편안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밝히며 “청소년 안전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로보카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증정했다. 로보카폴리의 네 캐릭터 폴리, 로이, 엠버, 헬리도 단상 위로 올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개소식을 찾은 청소년, 학부모, 유관기관장, 청소년 시설 및 단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는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진흥원과 협력하여 우리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보카폴리는 진흥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을 펼친다.
'안전구조대, 건강구조대, 육아구조대'로 알려진 인기캐릭터 로보카폴리는 그간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청소년활동 안전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안전지킴이로 활약을 더욱 활발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비쥬얼과 EBS가 공동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어린이들에게 이해, 배려, 협력 등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전세계 81개국에서 방영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스타 한류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부터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경기장 안전 캠페인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