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종호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자원외교 비리'로 분식회계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새벽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하루 전인 8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난 MB맨이 아니다"라며 "박근혜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지난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성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관련기사비극으로 끝난 정치인들...정두언·노회찬·성완종이완구, '성완종 리스트' 관련 보도 언론사에 3억 손해배상 소송 #경남기업 #성완종 #자원외교 #자원외교 비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