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연금개혁 특위 활동기간 종료시까지의 의사일정을 확정하게 되면, 사실상 개혁법안 로드맵이 짜여지는 셈이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연금개혁 특위 여야 간사에게 이날까지 특위 의사일정을 합의해 확정하도록 일임했다. 연금개혁 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전날까지 물밑 접촉을 통해 의사일정을 조율해왔다.
특위 의사일정이 확정되면 공무원단체와 정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기구도 본격적으로 동시 가동된다.
국민대타협기구가 종료됨에 따라 공무원연금 특위는 지난 6일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오는 10일 대체 토론 일정을 제외하고는 의사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