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아시아나항공 신입 여승무원 공채 2명 합격

2015-04-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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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공채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졸업생 이아름, 임은지(좌석 왼쪽부터 첫째, 셋째)씨가 지난 3일 대학 항공실습실을 방문해 여세희 지도교수(좌석 가운데) 및 후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영진전문대가 아시아나항공 신입 여승무원 공채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진전문대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일 발표한 2015년 국제선 신입 여승무원 공개채용에서 올 2월 이 대학 국제관광계열을 졸업한 이아름(23), 임은지(21)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이아름씨는 항공승무원반 1기생으로, 지난 3일 후배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어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았다"며 "영어마을에서 빌리지 가이드로 원어민 교수들과 회화를 한 것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키워줬다"고 전했다.

임은지씨는 "말레이시아 썬웨이대(Sunway University)에서 가진 현기학기제에 참여하고 이어 현지 호텔에서 인턴십을 가진 게 합격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여세희 지도 교수(42)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과 함께 이 회사 공항지상직 3명, 에어아라비아 스튜어디스 1명, 이스타항공 공항지상직1명 합격 등 항공승무원반 1기 출발이 아주 좋다"며 "국내 최고의 항공승무원 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스튜어디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 국제관광계열에 항공승무원반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반은 국제관광계열 1학년생 가운데 30명을 선발, 칠곡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에 전원 입주시켜 합숙 교육을 진행해 왔다.

수업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가진 교수가 DC-9 실제 항공기가 설치된 국제관광계열 부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항공승무원으로서의 워킹, 서빙, 기내방송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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