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연금 가입자 전년대비 23% 증가… "저금리시대 재테크 수단 관심 ↑"

2015-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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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3월 한 달간 주택연금에 564명이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458명)보다 23.1% 늘어난 수치다. 보증공급액은 같은 기간 4615억원에서 5850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3월 가입자를 포함한 1분기 가입자는 모두 1495명으로 지난해 같은 때(1056명)보다 41.6% 많아졌다. 보증공급액도 1조1443억원에서 1조7174억원으로 50.1% 늘었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 출시 이후 3월 현재 누적 가입자는 2만4129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지면 매달 받는 주택연금의 실질가치가 높아지고 사후 정산해야 할 금액이 줄어든다"면서 "금리가 낮은 시기에 주택연금이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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