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은 8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20만2000원으로 6%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윤태식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매출 성장이 추가로 정체될 수 있다"며 "수요 상황이 좋은 차종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3분기까지는 전년보다 마진 악화와 실적 하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쟁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등 비용 부담 지속, 시장에 적합한 신차공급 부족, 경쟁 관계를 감안한 환율 여건의 부정적 상황 등이 원인이다. 관련기사대우증권, 최대 연 9.30% ELS 등 8종 상품 판매증권주 너무 올랐나? 외국인 줄매도 이어 "4분기에는 글로벌 신차 출시와 판매 비중 상승에 힘입어 주요 손익과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근본적인 실적 개선은 4분기로 미뤄지고 모멘텀 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주가 #현대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