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금창과 샛골 재개발구역은 2006년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현재까지 조합을 구성하지 못하는 등 사실상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로 정비구역 해제가 필요한 지역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이 정비사업 형태를 인지하고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개인별 추정분담금 정보 제공 등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2012년부터 수차례 진행해 왔다.
주민들은 “그동안 매몰비용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으로 골머리를 알아 왔으며, 정비구역 해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종호 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정비사업 해제로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정비사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제공 등을 위해 현장방문 합동대책회의와 주민설명회 및 정비사업 출구전략 지원 전문가 시민회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