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마녀사냥의 '탑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늘(7일) 한 매체의 JTBC 관계자 인용 보도에 따르면 '마녀사냥' 2부 코너의 개편으로 인해 그동안 함께 했던 2부 출연자 방송인 곽정은, 홍석천, 모델 한혜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는 소식입니다. 곽정은, 홍석천,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월 '마녀사냥' 초기부터 패널로 출연하며 2부 코너인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 호흡을 맞춰온 창립 멤버이기 때문에 더 큰 아쉬움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곽정은은 SNS를 통해 그간 정든 팬들에게도 아쉬운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는군요. 마녀사냥에서 똑 소리 나는 현실적 조언, 자기관리 명언으로 여성들의 큰 지지를 받아온 곽정은, 그간 화제가 되었던 발언들을 모아봤습니다.
논란된 장기하 발언과 그에 대한 반박
이에 대해 성희롱 논란이 일자 곽정은은 "내가 장기하씨에 대해 '침대 위가 궁금한 남자'라고 말한 건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춤추는 육체'로서의 장기하라는 남자와 작은 방에서 '고요히 조심스레 대화하는 영혼'으로서의 장기하라는 남자를 모두 접한 뒤에 섹스 컬럼니스트로서의 내가 그의 섹시한 매력에 대해 보내고 싶었던 100%짜리 긍정적 찬사였다"며 "'섹시한 남자 장기하'라고 말하면 올바른 표현이고 '침대 위가 궁금한 남자 장기하'라고 말하면 무조건 옳지 못한 표현인가? 발화의 맥락을 무시한 채 무조건 성희롱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람들에게야말로 묻고 싶다. 앞뒤 안 가리고 한 사람의 직업적 발언을 폄하한 것이야말로 '희롱'이 아니냐"고 반박했다.[사진=SBS방송화면캡처/마녀사냥 하차 곽정은 폭탄 발언3 '로이킴·장기하·연하 남친']
곽정은의 거침없는 토크, 로이킴 관련 발언에 '초토화'
곽정은은 장기하에 대해서는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말수가 적을 것 같은데 노래를 하면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을 자극한다”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사진=SBS '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마녀사냥 하차 곽정은 폭탄 발언3 '로이킴·장기하·연하 남친']
8살 연하인 남자친구도 화끈하게 공개
곽정은은 “8살 연하인 남자를 만나고 있다. 지금 사연처럼 가끔 놀릴 때가 있다. 하지만 서로 웃자고 하는 장난이다. 저 분처럼 상처를 주는 장난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사진=JTBC방송화면캡처/마녀사냥 하차 곽정은 폭탄 발언3 '로이킴·장기하·연하 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