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체험 과학교실 학생 10,000여명 참가

2015-04-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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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물드림캠프 정수장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전국 8개 지역본부의 댐과 정수장에서,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과 관련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물드림캠프’를 운영한다고 4월 7일 밝혔다.

전국 8개 지역본부는 △수도권지역본부 : 성남정수장, 고양정수장 △강원지역본부 : 횡성다목적댐 △충청지역본부 : 청주정수장, 금산정수장 △대구경북지역본부 : 고령정수장 △경남부산지역본부: 반송정수장, 사천정수장, 거제정수장 △전북지역본부 : 부안다목적댐 △광주전남지역본부 : 장흥다목적댐 △시화지역본부: 시화조력발전소이다.
‘물드림캠프’는 K-water가 초․중등학생에게 교과서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하게 하여,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2년 6월부터 시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물드림캠프’는 공기업 최초의 STEAM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10,10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2014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2015 ‘물드림캠프’의 주요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과학실험으로 물 관련 과학적 지식 체험 △댐과 정수장, 조력발전소 등 친환경 시설물 탐방 이다.

특히,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간이 정수 실험 활동’은 학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 과정과 과학적인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현장체험 활동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K-water 직원이 직접 강사가 되어 학생들을 지도하며, 이론 교육뿐 아니라 진로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물드림캠프’는 참여한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흥미로운 교육과정이 소개되어 올해도 신청자가 5,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학급, 동아리)는 K-water 지역본부에 전화를 하거나 교육기부홈페이지(www.teachforkorea.go.kr)에 신청하면 된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우리의 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기부함으로써,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물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물을 소중히 여기고 물 문제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물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물 과학 체험 교실 운영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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