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7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라북도 향우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를 갖고 2016년 국가예산 1조원시대를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북향우 공무원들과 군산시 주요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새만금 내부간선 남북2축도로 건설,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학습랜드 조성, 스마트 그리드레저선박 연구기반구축, 비응항접안시설 확장 및 정온도 개선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으로 고군산연결도로 건설, 군장대교 건설, 군장산단 인입철도, 익산~대야 복선전철 등 SOC사업, 미래선도 플라즈마농식품융합기술개발사업, 플라즈마 기술 복합연구동 건립 등 R&D사업 등 20여개의 주요사업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민을 대표해서 항상 고향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협조해주는 향우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우리시와 향우 공무원들이 군경절축(群輕折軸)의 마음으로 협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다”며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국가사업 및 각종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전라북도 출신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들은 군산시의 국가예산 활동에 적극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안창호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부처 전북 향우 공무원과 군산시 공무원간 서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