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문가·어업인 충남 수산의 미래를 말한다

2015-04-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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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도청서 토론회…어촌 특화·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도내 수산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우리 도 실정에 맞는 수산정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국 출범 이후 새로운 서해안 시대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이용·개발로 수산업을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해수산연구소의 박광제 박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조정희·류정곤 박사, 태안남부수협 문승국 조합장, 한국수산증양식기술사협회 김영길 회장,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김순배 부회장과 수산관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는 ▲국내·외 수산산업 여건변화 및 전망 ▲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및 추진방향 ▲충남 4대 전략품종 육성 및 지속생산 가능한 수산업 실현 ▲어촌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검토해 현재 수립 중인 해양수산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서해안 시대 충남 수산이 나아갈 길을 밝히고 도내 수산업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특히 충남 4대 전략품종 육성과 어촌특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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