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서울 학부모대학 개강

2015-04-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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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8일 교육연수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126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1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부모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학부모대학을 운영한다.

학부모대학은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개강식에서는 조희연 교육감이 ‘새로운 시대, 미래지향적인 공공적 학부모를 위해’라는 주제로, 김광호 EBS 방송 PD가 ‘마더쇼크, 파더쇼크–이 시대 엄마, 아빠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학부모대학 수강생은 지난달 서울학부모지원센터(http://parents.sen.go.kr)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했다.

2015년도 제1기는 8일부터 6월30일까지 총50시간(매주 1일 또는 2일, 1일 4시간)을 서울시교육연수원, 양천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송파도서관, 정독도서관 5개 기관에서 권역별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 ‘함께 토론하고 실천하는 자유전공학’의 3개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총 50시간 중 40시간 이상 교육과정에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학부모대학의 이수증을 준다.

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리실테이터’는 학부모들의 소통을 촉진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자질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퍼실리테이팅 방법론을 통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학부모를 위한 어른이 놀이터’, ‘나를 찾는 컬러테라피’, ‘학부모를 위한 민주적 소통방법’, ‘평화 감수성에 기반한 소통의 기술’, ‘모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했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는 2015년 하반기 ‘학부모 원탁토의’의 퍼실리테이터 모집 공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양천도서관, 정독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는 자녀를 기르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체험 등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스스로 ‘학부모책’이 돼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으로 ‘미래교육의 열쇠, 창의적 문화교육’, ‘나를 찾는 스토리텔링’, ‘사람책 프로젝트’, ‘책과 사람, 사람과 책’, ‘자기직면의 심리학’,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 ‘사진자서전 프로젝트’,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사람책 워크숍’ 등으로 구성했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는 2015년 하반기 ‘학부모책’ 모집 공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마포평생학습관, 송파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함께 토론하고 실천하는 자유전공학’은 토론과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부모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스스로, 또 함께 읽고 토론하기’,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마음 훈련’, ‘협력과 소통작용을 통한 새로운 배움과 발전’, ‘학교와 학부모 커뮤니티와의 만남’, ‘동네 엄마들이 모여 만들어낸 꿈과 일’, ‘품위있는 사회를 만드는 건강한 부모 되기’, ‘모의토론 워크숍’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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