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미 조지아주)=김경수 기자]
매킬로이는 2001년 US오픈, 2012년 USPGA챔피언십, 2013년 브리티시오픈과 US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마스터스에서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생애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일)을 이룬다.
남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는 진 사라센,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로스, 타이거 우즈 등 다섯 명 뿐이다.
매킬로이는 지난해까지 마스터스에 여섯 차례 출전했다. 그러나 ‘톱10’에 든 것은 지난해(공동 8위) 한 번 뿐으로, 이 대회에서는 썩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은 매킬로이가 이날 4번홀(파3)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연습라운드 첫날인데도 몰려든 갤러리들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