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의약 자원 활용 수산물 기능성 연구 박차

2015-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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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가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수산물 기능성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은 (주)인네이처와 한약재를 활용해 수산물의 기능성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한의약자원 관련 공동 연구개발(수산물 기능성 강화 등) △한의약자원 산업화에 대한 상호협력 △상호 구축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 한의약산업과 수산물산업의 동반 육성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네이처는 수산물 가공․마케팅 기업으로 경기도 양주에 소재하고 있다. 2004년 설립해 지역 특산물, 천연조미료, 건어물의 백화점 및 대형마트 유통 등 마케팅 전문 컨설팅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전라북도 부안에 공장을 건립․확장했다.

조정희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장은 "인네이처는 수산자원이 풍부한 전남지역에 매력을 느껴, 앞으로 기능성이 강화된 수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연구 협약으로 한의약을 수산물과 접목하는 한의약산업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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