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중국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가 숨친채로 발견돼 중국 공안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6일 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국 소주시의 H회사로 파견 나가 근무하던 고모(31)씨가 지난 2일 숨진채 발견됐다. 숨진 고씨는 지난달 31일 회사에서 퇴근 후 연락이 두절됐다. 다음날 고씨가 출근하지 않자 회사 측에서는 하루가 지난 2일 공안당국에 신고했다가 강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지난 4일 중국주제 한국영사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현지로 출발했다. 관련기사중국 공휴일, 중국인 FIT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중국 당국, '비운의 총서기' 자오쯔양 유골 10년만에 안장 허용 유가족들은 발견된 신분증과 시신을 확인했으며 얼굴과 몸에 구타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대사관을 통해 현지 공안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 #노동자 #시신 #중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