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체조교육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생활개선회원과 품목별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농업인 건강 프로그램이다.
농작업체조 전문강사로 활동중인 박희영 씨가 강사로 초빙된 이 프로그램은 기초호흡법, 셀프맛사지법, 근골격운동법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홍 모씨(62. 전곡)는 “그동안 허리통증에 시달렸는데 이곳에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 주는 운동을 하다 보니 많이 좋아졌다”며 극찬했다.
또한 체조 후 마무리로 근육의 피로를 푸는 마사지법을 배움으로써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적인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피로해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고 건전한 농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체조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교육생들이 운동을 통해 피로해진 몸을 풀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