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재윤 연구원은 "2분기 갤럭시S6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IM사업부의 실적이 우상향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또 하반기부터 비메모리 반도체(Sys.LSI) 사업부에 대한 가치 부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모뎀(통신칩)을 하나로 묶은 원칩 AP(ModAP)로 프리미엄 제품군 시장 진입에 성공한다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에 대한 가치 부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생산능력(CAPA) 부족을 근거로 A9(아이폰7에 들어갈 AP) 칩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 제기됐으나 삼성전자가 주조소 업체가 될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조5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 시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8200만대로 기존 예상 대비 양호하겠지만 글로벌 TV 시장 경쟁 심화로 CE사업부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