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오늘(6일) 영화 ‘화장’ VIP시사회 참석차 입국

2015-04-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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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배우 초청에 중국 국민배우 응답

[사진제공=올댓시네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중국 국민배우 양조위가 한국의 국민배우 안성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일 입국했다.

양조위는 6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영화 ‘화장’(감독 임권택·제작 명필름) VIP시사회에 참석한다.

지난 2013년 중국영화제를 위해 내한했던 양조위는 안성기의 초대로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안성기와 양조위는 세계 영화제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양조위는 ‘화장’ 제작사를 통해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화장’ VIP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 명품 배우들이 최고의 열연을 선보이며 세월만큼 한층 더 깊어진 시선, 삶과 죽음, 사랑과 번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과 공감, 시대와 소통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프로덕션으로 격조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제25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 제25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브리즈번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뉴라틴아메리카 영화제, 인도 케랄라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또한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상영을 마쳤다. 이달에는 제39회 홍콩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고, 내달에는 제5회 베이징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돼 상영된다. 국내에서는 4월 9일 마침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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