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업경영인 82명 선정

2015-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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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후계자 68명, 전업경영인 7명, 선도우수경영인 3명, 귀어귀촌 4명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 지도하고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수산업경영인이 선정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지원 및 교육훈련 등을 통해 지역 어촌발전을 선도할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심사위원회의 최종평가를 거쳐 수산업경영인 82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선정자를 대상별로 살펴보면 △어업인후계자 68명(제주시 29, 서귀포시 39) △전업경영인 7명(제주시 2, 서귀포시 5) △선도우수경영인 3명(제주시 2, 서귀포시 1) △귀어귀촌인 4명 (서귀포시 4) 등이다.

또한 분야별 대상자로는 △어선어업 77명(제주시 32, 서귀포시 45) △증·양식어업 5명(제주시 1, 서귀포시 4)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2~3일 이내의 수산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영어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을 융자 받아 수산업 경영을 펼쳐 나가게 된다. 

수산업경영인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귀어귀촌인은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다.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은 1억원을, 귀어귀촌은 주택구입비 4000만원, 창업투자는 2억원의 자금이 융자로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후계자가 44.6%(21명) 늘어난 것과 귀어귀촌 신청자가 4명인 것은 최근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년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을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된다” 며 “또한 영어기반 조성자금 융자액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514명, 전업경영인 179명, 선도경영인 17명으로 모두 71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 분야별로 지역사회의 수산업의 선구자 및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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