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원희룡)에서는 제4회 ‘어업인의 날’을 맞아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어업인 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평어촌계 해녀공연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도 어업인상, 도지사 표창, 도의회 의장 표창을 시상하고 기념식을 한 후에는 각 수협별 어업인대표가 출전, 열띤 노래경연이 펼쳐쳤다.
도 관계자는 “올해 어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도내 1만7000여 어업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어업인상에는 ‘제88제일호’ 황경오 선장이 해수부장관상을 비롯해 어선어업 부문에 천남선(55) 금석호(29t, 근해) 선장, 이도신(45) 대진호(9.16t, 연안) 선장, 양식부문에 허경은(66) 한바다수산 대표, 마을어업 부문 장광자(72) 해녀, 가공유통 부문 유행수(48) (주)삼다 대표이사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